[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창원시는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가 3일 착공함에 따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원이대로가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인 만큼 교통소통 대책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전 점검을 위해 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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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관계자들이 창원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 현장에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는 의창구 도계광장~성산구 가음정사거리 원이대로 9.3km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350억원이 투입되며,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사 중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교통 전문가 검토와 자문을 거쳐 착공 전 교통처리대책을 수립했으며, 3개 공구로 나눠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1공구 도계광장에서 명곡광장 방향, 2공구 명곡광장에서 시청사거리 방향, 3공구 가음정사거리에서 시청사거리 방향으로 자전거 분리화단 수목제거 작업을 우선 진행한다.
교통혼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사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작업하고, 교통 소통과 안전을 위해 교통신호수를 충분히 배치할 방침이다.
또 시 홈페이지와 도로전광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통상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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