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11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한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엔 삼성물산, 에버랜드 등 5개사가 참여해 4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서비스 보조원, 사무보조원, 신호수(차량 통제), 생산직, 임가공직 등 다양하다.

   
▲ 지난해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사진=용인시 제공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전에 이력서를 준비, 당일 단정한 복장을 입고 시청 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기업 정보제공 및 서류 준비 일체는 물론, 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용인장애인운전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따로 코너를 마련, 운전면허 무료교육 안내와 함께 각종 장애인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고용을 위해 매년 취업 연계행사를 열고 있다""일자리를 찾는 장애인들이 많이 참여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립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