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다락방 특화공간 제공 "덤앤덤"
당첨 시 프리미엄 2,000만원까지 예상
[미디어펜=조항일 기자]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 분양 중인 ‘‘화성 파크드림 파티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 대 1 안팎으로 고양 삼송지구에서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디어펜이 지난 20일 삼송소재 부동산중개업소와 분양 등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화성 파크드림 파티오
’ 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 응답자의
70%가
2~3 대
1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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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펜이 고양 삼송의 '화성 파크드림 파티오'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평균 3대 1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다. 예측치대로 나올 경우 삼송과 원흥 지구에서 최고의 경쟁률로 기록될 전망이다. |
이어 2 대 1 수준이라는 응답자는 20%, 3 대 1 이 넘어선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삼송 파크드림의 경쟁률이 본보의 예측조사치 만큼 나올 경우 고양 삼송과 원흥 지구에서 가장 높은 청약률로 기록될 전망이다.
고양 삼송·원흥지구에서는 지금까지 13개 민간 아파트가 분양됐으나 1순위 청약이 모두 미달사태를 빚었다.
전문가집단의 이 같은 예측은 ‘삼송 파크드림 파티오(공급가구수 349)’가 최근 인기몰이 중인 전용 59㎡의 단일 주택형으로서 고양 삼송·원흥 등 2개 지구에서 유일한 민간 소형단지라는 희소가치를 높이 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저층 연립주택단지에 최고층인 4층(88가구)들에게 옥탑 공간을 활용토록 하는 특화 공간을 제공하면서 이들 주택형에 3~5 대 1에 달하는 청약률이 전체 청약률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 것이다.
화성개발은 삼송 파크드림 파티오의 4층 계약자들에게 5층 다락방(실면적 40㎡)을 제공하고 나머지 공간은 정원 등으로 활용토록 했다.
삼송의 S부동산중개사는 “파크드림의 다락방 복층형 세대의 3.3㎡ 당 분양가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모두 1,460만원으로 삼송지구에서 가장 비싸다”며 “4층 면적과 같은 옥상에 다락방과 정원의 제공이 큰 매력으로 작용, 당첨 세대별로 1000~2000만원의 웃돈이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이 같은 프리미엄은 다른 일반형 분양세대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그는 더붙였다.
삼송 파크드림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강점과 단점을 함께 갖춘 연립주택단지로서 수요층이 한계가 있다. 가구수도 350가구에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단지로서 향후 매매 시에 어려움도 따른다.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이나 거주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 삼송 파크드림은 초고층 콘크리트 덩어리에서 떠나 전원풍에 살려는 청약자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다. 주거취향에 따른 소신있는 청약자가 화성 파크드림에 얼마나 몰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