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이번주 국내 주요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1600원을 돌파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감소,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자발적 추가 감산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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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국내 주요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1600원을 돌파했다./사진=미디어펜 |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00.9원으로 전주보다 7.3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 주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피넷에 따르면,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1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7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532.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489.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오피넷에 따르면,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하락한 1520.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20주째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감소,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자발적 추가 감산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3달러 오른 배럴당 8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7.0달러 오른 배럴당 101.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8달러 오른 배럴당 103.8달러였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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