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청춘월담'에 출연한 정다은이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정다은은 11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하게 돼 걱정스러운 마음에 떨리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하연공주라는 캐릭터를 만나게 되면서 주위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누군가를 아무런 이유 없이 믿고 사랑할 수 있다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과 더불어 현장에 많은 스태프분께 감사하다. 많은 선배님들과 호흡하며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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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
11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tvN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글앤그림미디어)에서 정다은은 외유내강 뜨거운 성정을 지닌 조선의 공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정다은은 극 중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의 동생이자 조선의 공주 하연공주 역을 맡았다. 극 초반 아버지 왕(이종혁 분)과 하나뿐인 오라버니 이환에게 한없이 사랑스러운 딸이자 동생이었지만 가족을 둘러싼 많은 음모와 시기, 질투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들을 지켜 나가는 강인한 힘을 가진 성장형 캐릭터를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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