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데뷔 2주년 기념 팬미팅 등 부기를 응원해 주는 팬 '부스러기'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해운대 아뜰리에(옛 해운대역) 광장에서 팬미팅 '부스럭데이(DAY)'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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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럭DAY 포스터. /사진=부산시 |
팬미팅은 ▲오프닝 공연 ▲토크콘서트 및 관객 이벤트 ▲셀프 축하공연 ▲기념사진 ▲팬사인회 등 순으로 진행된다.
셀프 축하공연에서는 부기와 지역 유명 댄스팀 '나타라자 크루'가 함께 케이팝(K-POP) 댄스 공연을 펼치며, 팬사인회는 시간 관계상 현장에서 50명을 추첨해 진행한다. 팬미팅 참여자 전원에게는 부기 팬미팅 참여 인증을 위한 티켓과 한정판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팬미팅을 홍보하고자 과거 인기 TV 프로그램 '게릴라 콘서트'를 차용했다. 팬미팅 당일 오후 12시부터 부기가 트럭을 타고 구남로와 해운대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민 등을 대상으로 팬미팅 참여를 직접 독려할 계획이다.
부기 굿즈를 판매·전시하는 팝업스토어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운대 아뜰리에에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2주년 기념 팬미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엽서와 티셔츠, 부기 인형과 문구류, 머그컵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부기 데뷔일인 16일부터 그간 부스러기들이 요청해 온 단독 유튜브 채널(가칭 부기튜브)을 시범 운영한다. 정식 운영일은 오는 6월 4일이다.
이 채널에는 부기의 부산 직업 체험기, 브이로그, 활동 영상, 케이팝(K-POP) 댄스 챌린지 등 콘텐츠들이 게시된다. 팬미팅 자리에서도 ▲채널 명칭 공모 ▲부기가 제작했으면 하는 콘텐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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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부기 키보드테마 배포용, 판매용. /사진=부산시 |
또 시는 17일 오후 6시부터 '플레이키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부기 이모티콘을 활용한 스마트폰 키보드테마 '부기의 일상'을 선착순 1만2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플레이키보드 앱 설치 후 이 앱으로 부기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면 해당 키보드테마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은 플레이키보드 내에서 '부기의 봄소풍' 키보드테마를 유료 구입할 수 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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