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DDP 야외 광장인 '어울림광장'에는 회전목마가 운영되며, 인근 상점 또는 DDP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가면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또 DDP와 게임 제작사 데브시스터즈가 협업해 개발한 쿠키런 대형 에어 벌룬 전시가 DDP 야외 팔거리에서 캐릭터 퍼레이드와 함께 열리고, 디자인랩 1층 '디-숲'에서는 롯데홈쇼핑과 DDP브랜드 스토어가 함께 준비한 '이상한 DDP의 벨리곰'(B-FOREST) 전시가 진행된다.
회전목마, 쿠키런 에어 벌룬, 벨리곰은 행사 종료 후에도 5월 말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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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목마 운영 이미지/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
잔디언덕에서는 야외에서 즐기는 영화 상영회와 콘서트가 진행되며, KBS교향악단과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거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비눗방울, 마술 공연과 어린이 그림대회, 어린이 요리 체험, 나눔 마켓 등도 있다.
DDP와 동대문 인근 상권은 '동대문 슈퍼 패스'를 준비했는데, 3만 5000원짜리 슈퍼 패스를 구매하면 15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쿠폰북을 받아 DDP 포함, 인근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문화소외계층 아동 50여명을 이 행사에 초청, 회전목마 탑승권을 증정하고 야외 콘서트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13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사전 참가 예약을 받으며, 참가비는 없다.
행사 기간 현장 등록도 가능하지만 프로그램별 인원 제한이 있어 조기에 마감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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