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속 종사자 6500여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위험성 평가에 어려움을 겪거나 중대재해 위험성이 있는 부서를 대상으로, 27일까지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 수원특례시청/사진=수원시 제공

위험성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도로,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한 후 해당 요인에 의한 부상이나 질병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추정·결정하고,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사항 중 하나다.

12일 영통구청 각 부서 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첫 컨설팅을 했고, 상수도사업소, 장안·권선·팔달구 안전건설과, 공원녹지사업소, 반려동물센터 등을 찾아가 컨설팅·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에서는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평가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 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 의무이행 여부 확인 방법 등도 안내할 방침이다

사고 위험성이 높은 현장은 현업 종사자와 함께 찾아가,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