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에서 1조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결손이 발생했다는 허위 사실이 퍼지면서 저축은행중앙회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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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각사 제공 |
1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OK저축은행 및 웰컴저축은행 관련 PF대출 1조원대 결손 발생으로 지급정지 예정이고 잔액 모두 인출을 요망한다는 허위 사실이 문자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됐다.
이에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며, 허위 사실 유포자와 접촉결과 관련 내용에 대해 횡설수설 하는 등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해당 저축은행에서 고발 조치 등 법적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해당 저축은행의 지난해 12월말 건전성 비율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며 유동성비율도 저축은행 감독규정에서 정한 규제비율보다 충분히 상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은 각각 11.40%와 12.51%였으며 유동성비율은 각각 250.54%와 159.68%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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