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기장군은 지난 17일 일광읍 일광행복주택 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시설인 '기장군 일광행복주택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소득에 상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양육부담 경감과 공적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최초로 월 프로그램 이용료와 간식비를 군 자체 예산으로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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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
이번 개소한 센터는 빈틈 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365일 지역 거점형 초등돌봄센터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방학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정원은 50명이며, 이용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군은 셔틀버스를 운행해 원거리 거주 아동도 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서는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방과 후 일상생활 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제공 및 문화체험활동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향후에도 공공시설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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