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그룹 은행부문인 광주은행과 JB전북은행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타행이체수수료를 20일부터 전액 면제한다.
|
|
|
▲ 광주은행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타행이체수수료를 20일부터 전액 면제한다./사진=광주은행 제공 |
19일 각사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두 은행은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채널(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통한 타행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체 금액 및 횟수와 무관하다.
기존에는 비대면 타행이체 수수료 500원,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300원 등의 수수료가 책정됐다.
두 은행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고객들의 금융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한 조치로, 지역과의 상생경영 차원에서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아울러 비대면 거래 증가도 한 몫한 모습이다.
|
|
|
▲ 전북은행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타행이체수수료를 20일부터 전액 면제한다./사진=전북은행 제공 |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기 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비대면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민과 고객님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확대하며 지역과의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거래 증가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둔화 등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 고객 지원을 위해 수수료 면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들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