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 '인시디어스'가 다섯 번째 작품 '인시디어스: 빨간 문'으로 돌아온다.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이후 램버트 가족이 다시 겪게 되는 끔찍한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인시디어스: 빨간 문'은 패트릭 윌슨을 비롯한 타이 심킨스, 로즈 번, 앤드류 애스터 등 '인시디어스' 1편과 2편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그대로 캐스팅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영화 '쏘우'부터 '인시디어스' 시리즈까지 함께 합을 맞추며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 온 제임스 완과 리 워넬이 각각 제작과 각본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더욱 강렬해진 공포를 예고한다.

7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인시디어스: 빨간 문' 글로벌 론칭 예고편은 끔찍했던 사건 이후 10년이 지나 다시 악몽에 시달리는 조쉬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린 시절 혼수상태에서 유체이탈을 경험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조쉬의 아들 달튼 또한 되살아나는 기억과 눈에 보이기 시작한 정체 모를 형상에 혼란을 겪는다.


   
▲ 사진=영화 '인시디어스: 빨간 문' 론칭 예고편


가족은 예고 없이 찾아온 두려움을 외면하려고 하지만 끊임없이 찾아오는 공포를 마주하게 되고, "우리 가족은 비밀을 간직한 채 기억을 차단했어. 하지만 뭔가 우릴 쫓는 느낌이야"라는 조쉬의 말은 오랜 시간 램버트 가족을 괴롭히는 악몽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죽은 자를 깨우고 더 멀리 갈수록 그만큼 더 위험해질 거야"라는 앨리스의 경고와 함께 다시 한번 빨간 문 앞에 선 조쉬와 달튼의 모습은 이들이 계속 반복되는 끔찍한 악몽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인시디어스: 빨간 문'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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