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지원금 2억 후원 및 피해기업 특별금융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강릉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이 강릉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지원금 후원에 앞서 '사랑의 밥차'를 산불피해 현장에 파견해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봄가뭄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10일에는 산불피해 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특별금융은 △운전자금 최대 3억원 △시설물 피해복구 자금 △금리 감면 최대 1.0%포인트 △원금 상환 유예 △대출만기 연장 등이다.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500억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안을 마련해 △가계대출 세대당 최대 3000만원 △금리 감면 최대 1.0%포인트 △ 수신수수료면제 등 피해 지역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기은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재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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