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천하제일장사2' 축구팀이 격투팀을 상대로 사활을 건 승부수를 띄운다.
22일 밤 방송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2' 5회에서는 '승리의 파랑새'로 일대 파란을 일으킨 꼴찌(6위) 축구팀이 2위 격투팀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를 펼친다.
이날 축구팀의 등판에 배성재 캐스터는 "아무도 축구팀이 이런 경우의 수를 갖게 될지 몰랐다"며 송종국-김용대-백지훈의 미친 근성에 혀를 내두른다. MC 이경규 역시 "오늘의 하이라이트"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축구팀 기적의 희생양(?)인 남경진은 "축구팀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보낸다.
반면, 축구팀과 최종 탈락을 놓고 '꼴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농구팀은 대놓고 격투팀을 응원해, "팬클럽 같다"는 '찐' 반응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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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
잠시 후, 본 경기에서는 시작부터 김동현이 출전해 '초장 박살' 분위기를 몰아친다. 이에 배성재는 "처음부터 축구팀의 희망을 짓밟아버리겠다는 것"이라며 격투팀의 살벌한 대진 싸움에 혀를 내두른다.
하지만 곧 그와 맞붙을 축구팀 선수가 호명되자 피지컬팀 대장 조진형은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급 기대감을 표한다. 나아가 해당 경기가 끝나자, 현주엽은 김동현을 향해 "왜 다리를 들고 축구를 하냐!"며 극대노(?)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축구팀과 격투팀의 대결 중 '설마'를 '리얼'로 만든 명승부도 탄생한다. 전 선수들의 기립박수가 터진 짜릿하고 눈물 나는 경기가 나온 것. 과연 '천하제일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대급 반전 드라마를 쓴 주인공은 누구일지, 축구팀이 격투팀과의 맞대결을 통해 농구팀을 제치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오늘(22일) 밤 9시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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