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관내 출산 가정에 기저귀 1팩(58매)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출산 축하선물 지원사업은 남양주시민이 된 아기를 환영하고 부모에게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는 신규 사업이다.

남양주시청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출생아 1인당 기저귀 1팩을 신고 즉시 제공한다. 

   
▲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사업 시행 이전 출생신고를 완료했거나 온라인으로 출생 신고한 가정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축하물품을 방문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남양주시에서 아이를 낳아 첫발을 내딛는 신혼부부가 단란한 가정을 꾸밀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혼인 축하 포토존'을 민원실에 설치해 신혼부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상반기 중 퇴계원읍사무소에 혼인 축하 포토존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 5월부터 남양주시 거주 혼인신고 부부를 대상으로 혼인을 축하하고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태극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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