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장미단' 신성이 듀엣곡과 솔로곡을 넘나들며 '인생 무대'를 완성, '장미 폭격'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25일 밤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불타는 장미전쟁'에서 신성은 설운도-조정민-에녹-김중연-박민수와 함께 흑장미 팀의 일원으로 참여, 역대급 무대로 장미단을 '올 킬'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먼저 신성은 "큰 거 한 방 보내드리겠다, 트롯계의 '뉴 스타' 등장!"이라는 박현빈의 소개로 당당히 무대에 올라, 흑장미 팀의 듀엣 무대 첫 주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신성은 대선배 설운도와 함께 '나만의 여인'을 함께 부르며, 찰떡궁합 호흡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이끌었다. 그 결과 장미와 함께 'R사 명품 시계'까지 무대에 던져지는 해프닝 끝에, 장미 무게 16.4kg로 12.2kg의 조항조X민수현 팀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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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불타는 장미단'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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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불타는 장미단' 방송 캡처 |
이어 신성은 '신유 애장품 쟁탈전'을 걸고 펼쳐진 대결에서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선곡, 간드러진 목소리와 함께 관객과 함께하는 노련한 호흡으로 편안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조항조의 애장품 쟁탈전에서는 이글거리는 눈빛과 함께 '거짓말'을 선곡, 완급 조절이 완벽한 무대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신성의 무대를 지켜본 출연진이 "거짓말처럼 잘한다"며 감탄을 연발하는가 하면, 원곡 가수인 조항조는 무대가 끝나자 기립 박수로 감동을 표현했다.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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