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공화당)은 2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의회에 초청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 두 나라는 언제나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윤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한국 대통령의 7번째 상하원 합동 연설"이라며 "이 전통을 이어가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매카시 의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윤 대통령 환영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오늘 연설은 한미 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역사적 한 걸음"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 중 하나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민주당) 또한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미 동맹은 70년간 더 긴밀하고 강력해졌다"며 "한미 동맹은 동아시아 안보의 기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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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4월 27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 중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오른쪽 뒤), 미국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장이 기립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