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IOT·AI·DT 등 미래기술 분야 전반에서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 검토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고등기술연구원과 건설 미래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등기술연구원 연구 개발품에 대한 대형화 및 상용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 △미래 건설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 △연구자료, 시설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 현대엔지니어링 한대희 스마트기술센터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고등기술연구원 유영돈 플랜트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 째)이 양사 간 건설 미래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로봇’, ‘IOT’, ‘AI’, ‘DT’ 등 미래기술 분야 전반에서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에 기존 기술연구소를 확대 및 개편해 스마트기술센터를 신설했다.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등 현대엔지니어링 전 사업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통합 연구개발하는 조직이다.

그 동안의 연구개발 결과가 차례로 결실을 맺기 시작하면서 ‘AI 기반 설계 자동화 시스템’, ‘시공 자동화 로봇(바닥 미장로봇, 외벽도장로봇 등)’, ‘디지털 통합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부터 산학연 기관과의 업무협약,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 컨퍼런스 추진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 및 친환경을 위해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기술연구원은 원자력, 화력, 수소, 에너지 저장,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랜트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와 더불어 설계, 시공, 운전 및 유지보수와 해체단계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엔지니어링 기반의 DT 핵심 기술과 AI 기술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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