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을 지급할 대학생 1153명을 모집한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은 대학생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록금성 장학금 사업으로, 올해 총 사업 규모는 약 22억 8000만원이다.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이거나 부모가 서울시민인 비서울 대학생 중, 금년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50만원 이상인 자다.

   
▲ '서울의망 대학 장학금' 신청안내 배너/사진=서울시 제공


또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거나, 2023학년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여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에는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기당 50만원, 100만원, 15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1학기 장학생은 학적 변동이나 반납 사유 등이 없으면 2학기에도 계속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액은 300만원이다.

등록금성 장학금은 다른 기관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지만, 교내·외 등록금성 장학금을 모두 합쳐도 등록금 범위를 초과해 제공받을 수는 없다.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개인이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누리집이나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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