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모바일이나 전자우편(이메일)으로 받으면 1장당 800∼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30일 안내했다.

서울시는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종이 없는 고지서'를 세무행정의 목표로 삼고 있다.

   
▲ 지방세 전자송달, 자동납부 홍보 카드뉴스/사진=서울시 제공


특히 올해는 온실가스 30t을 감축하고자 5∼11월을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집중 신청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해 정기분 기준 20.9%인 전자고지 발송 비율을 올해 말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시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서비스는 세금납부시스템(ETAX) 또는 모바일 세금납부 애플리케이션(STAX), 간편결제사 애플리케이션, 카드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구청 세무민원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세(개인분), 재산세, 자동차세, 등록면허세에 대해 전자송달 또는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800원이 할인되고,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같이 신청하면 1600원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의미가 있는 '지구 지킴이' 명찰을 받는다.

신청 방법이나 더 궁금한 사항은 ETAX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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