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3만여 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노동 참여 비중이 높은 특성화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우선 지원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노동법, 노동의 가치와 직업윤리, 노동인권 감수성 깨우기 등 노동인권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초단시간 노동자의 권리 보호에 대한 내용을 강화했고, 참여형 수업을 중심으로 100% 대면 수업으로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도입했고,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특성화고 학생들과 함께 영화 '다음 소희'를 관람하며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기도 했다.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양성, 표준화된 교안 개발, 청소년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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