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4월 4주 차 (4/22~4/28)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존 윅'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공고한 인기를 증명했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2위로 랭킹에 신규 진입했다.
'존 윅'은 2015년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로, 지난 12일 '존 윅 4' 개봉 이후 3주 동안 줄곧 1위에 자리해 왔다. 신작이 아님에도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무서운 기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4월 15일부터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엄정화가 주인공 차정숙을 연기한다.
이어 2017년 개봉한 '존 윅'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존 윅 - 리로드'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존 윅 4' 개봉의 여파로 시리즈 전체가 3주 연속 랭킹 10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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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키노라이츠 |
4위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이다. 만화 '귀멸의 칼날'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세 번째 시리즈로 4월 10일부터 국내에 공개 중이다. 높은 국내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으로 공개 직후부터 5위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ENA 드라마 '종이달'은 지난주 순위권에 신규 진입해 두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로, 유이화 역을 맡은 김서형의 연기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이어 2019년 개봉한 '존 윅'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존 윅 3: 파라벨룸', 4월 15일 종영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는 드라마 '모범택시 2', 국정원 요원 남편과 달콤살벌 아내의 첩보 코미디 드라마 '패밀리', 라미란과 이도현 주연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 '나쁜엄마',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존 윅 4'가 6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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