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대한체육회 주관 '2023년 하계 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에 선정돼, 3억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용인시는 이 공모에서 지난 2021년 1억 4000만원, 작년 2억 4000만원에 이어, 3년 연속 사업 대상이 됐다.

   
▲ 용인특례시청/사진=용인시 제공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공모는 전국의 지방체육단체·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중 우수 단체에 개인 장비와 훈련 기구, 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운영 규정을 도입하는 등,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의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소속 선수들은 지난 1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 입상(우상혁), 전국종별볼링대회 퍼펙트 게임 기록(볼링·김도희) 등의 우수한 성적을 냈다.

용인시 관계자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것은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용인시 소속 선수들이 성남시에서 열리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와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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