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청년 중증장애인의 미래 씨앗자금 형성을 위한 '이룸통장' 참여자 7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추가로 15만원씩 적립해준다.

   
▲ 서울시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신청 기간은 이달 2∼26일이고, 자격은 만 15세 이상∼39세 이하의 중증장애인이면서, 공고일 현재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신청 서식과 필요 서류를 준비,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면접 없이 제출 서류만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8월 말 발표하며, 선발되면 9월 초 약정하고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자치구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룸통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자금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제도"라며 "청년 중증장애인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자금 형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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