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사용 빈도가 높고, 부적합 우려가 있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는 '위생용품 안전 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식품 안전 지킴이'의 일부분으로 진행됐고, 올해부터는 위생용품만 대상으로 단독 진행한다.
|
|
|
▲ '위생용품 안전 지킴이' 활동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
연구원은 지난해 경기도내 마트, 백화점 등 유통 매장에서 판매되는 1회용 기저귀, 과일, 채소용 세척제 등 70건을 수거·검사, 부적합 판정된 식품용 기구·용기용 세척제 1건을 행정 처분했다.
금년에는 지난 3월 1회용 타월과 행주 등 1회용 주방 위생용품 35건에 대해 유해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는 1회용 기저귀, 여름휴가철인 7~8월에는 행락철 1회용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위생용품은 사용 빈도가 높고 다양한 계층이 사용, 제품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 안전 지킴이 사업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경기도민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