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문화재청 중요출토자료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중요출토자료의 체계적 연구·보관을 통한 연구자료 확보 및 연구 활성화와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중요출토자료의 연구 및 보관을 담당할 전문기관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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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학교가 문화재청 중요출토자료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세종대 제공 |
중요출토자료는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되는 ‘인골·미라 등 인체 유래물’, ‘동물 뼈’, ‘목재·초본류’ 중 출토경위, 잔존상태 및 희귀성 등을 고려해 연구·보관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중요출토자료 전문기관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등 문화재청 7개 기관과 세종대 등 민간기관 8개 기관이다. 세종대는 인골 분야의 중요출토자료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요출토자료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중요출토자료의 △이송 △조사 △연구 △보관 △조사보고서 제출 △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대는 문화재청으로부터 향후 3년간 고고유적에서 출토되는 인골의 분석과 보관 진행에 대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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