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억4500만원 투입…7개 사업 추진
이상기상 의한 생육장해 예방 기술 중점 도입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 기장군이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롭게 연구 개발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가 보급에 앞서 개별농가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는 것이다. 

   
▲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기장군


군은 총사업비 2억4500만원을 들여 올해 12개소를 대상으로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시범 사업은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기술 ▲청년농업인 드론지원 ▲시설하우스 친환경 해충방제 신기술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쪽파 종구소독 생력화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저감 기술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사업 등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발굴해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에 의한 생육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도입을 중점 추진한다.
  
박미진 소장은 "새로운 농업기술과 시범요인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자는 큰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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