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카카오게임즈는 K-IFRS 기준 올 1분기 매출 2492억 원·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6%·73%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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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컨드다이브가 개발 중인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
이 중 모바일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와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 '에버소울' 등에 힘입어 153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프 및 스포츠·레저·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부문의 매출은 812억 원으로, 전분기·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향 신작 출시 및 기존 작품의 서비스 지역 확대 등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오는 6월 일본에 진출할 예정으로, △멀티플랫폼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을 비롯한 6~10종의 신작도 선보인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장르를 불문하고 연이어 높은 성과를 입증해왔고, 동시에 서비스 역량도 내재화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들의 견고한 서비스와 함께 중장기적으로의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고, 고퀄리티의 게임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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