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로 돌아온다.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측은 4일 배우 이영애, 이무생, 황보름별, 김영재, 박호산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 4일 tvN '마에스트라' 측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영애가 연기할 지휘자 차세음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클래식계의 신성(新星)이다. 과감하고 강단 있는 성격으로 연주자와 청중을 매료시키는 무대 위 지배자다.

투자계의 거물이라 불리는 UC파이낸셜 회장 유정재 역은 명품 열연으로 사랑받는 이무생이 맡는다. 유정재는 상대의 속내를 간파하는 능력이 탁월한 캐릭터다. 이어 황보름별이 오케스트라 더 한강 필하모닉의 초짜 단원 이루나 역에 낙점됐다. 말간 얼굴에 앳된 미소를 가진 이루나(황보름별 분)는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인물이다.

김영재는 차세음의 남편 김필 캐릭터로 열연한다. 다정다감하고 사려 깊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승승장구하는 아내 차세음을 향한 열등감이 존재하는 인물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더 한강 필하모닉의 대표이사 전상도 역은 박호산이 연기, 쾌활하고 두뇌 회전이 빠른 인물을 그려낸다.

한편, '마에스트라'의 편성 시기는 현재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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