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2023 여성마라톤 대회'를 오는 6일 오전 8시 30분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여성마라톤대회는 10㎞, 5㎞ 마라톤과 3㎞ 걷기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아울러 8개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치어 리딩 공연, '미스터 트롯2'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강태풍의 공연, 우리 먹거리 시식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 '여성마라톤대회' 현장/사진=서울시 제공


대회 당일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입구∼구룡사거리∼월드컵대교 갓길에 이르는 주요 구간은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마포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현수막을 사전 게시하고 통제 표지판을 설치한다. 

서울교통방송(TBS) 교통정보 등을 통해, 통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 안전 관리 인력을 늘리고 합동운영본부, 의료 부스를 설치해 대회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여성 마라톤대회는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형 대회로,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시민들이 즐길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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