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OK배정장학생 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 OK배정장학재단의 ‘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한 OK배정장학생들이 서울 중구 소재 충무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관람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OK금융그룹


OK배정장학재단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장학생 선후배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협력과 시너지를 도모하고 여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특히 창립 21주년이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든 2023년을 장학생 네트워크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달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의 날은 봄나들이 철인 4월을 맞아 중간고사를 마친 장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체험을 통한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장학생들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관람하고 저녁 식사를 하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또 OK배정장학재단은 직군별 장학생 모임을 활성화해 장학생 선후배가 멘토와 멘티로서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스쿨인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직군에서 릴레이 모임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재단의 대표 교류 강화 프로그램인 ‘OK배정장학생 워크숍’을 개최해 장학생 선후배가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한강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송년의 밤’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OK배정장학생 네트워크가 장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는 동시에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의논하고 실천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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