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오는 11~13일 성남시에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연다.

경기도는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31개 시군 1만 1014명(선수 7486명, 임원 35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며, 8일 이렇게 밝혔다. 

   
▲ '2023 경기도체육대회' 마스코트/사진=경기도 제공


인구수를 기준으로 1부(15개 시군), 2부(16개 시군)로 구분해 운영한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외부 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과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대회 기간 경기장별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안전 업무지침서를 배포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체육대회를 지향,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사용하는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하는데, 녹색프리미엄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한 뒤 인증을 받는 것이다.

체육대회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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