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오늘부터 부산은행·농협은행·부산신용보증재단서 신청 가능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이차보전 혜택을 2.5%로 확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자금 대출 및 이자 비용 일부를 시가 지원(이차보전)해 소상공인 금융 비용을 완화해 주는 정책자금이다. 

   
▲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시는 지난해 0.8~1.7% 지원하던 이차보전 혜택을 올해 1.5~1.7% 상향한 데 이어 소상공인 특별자금 600억원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을 2.5%로 확대 지원한다. 최근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지속과 에너지 가격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증가함에 따라서다.

이번 이차보전 지원 확대는 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긴급추경으로 예산 확보와 동시에 부산은행, 농협은행이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씩 보증 재원을 출연함으로써 이뤄졌다. 이 상품은 두 개 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이날부터 신청 가능하다.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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