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 자문'을 올해 11개 시·군 60곳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스로 공사업체를 선정하거나 적절한 공사 방법을 알기 어려운 고령자, 비전문가 주민이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설비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집수리 기술 자문 위원이 현장을 방문, 주택 노후 상태 확인 및 공사 방법 등을 자문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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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수리 대상 노후 단독주택/사진=경기도 제공 |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 지역이나 뉴타운 해제 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까지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하는데, 올해 사업 대상은 150호다.
지난 3일 평택시 단독주택 3곳에서 노후도를 점검하고 방수, 지붕개량, 단열 방법 등을 제안하는 첫 기술 자문을 했다.
이은선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 자문이 집수리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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