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수강권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 2021년부터 강남 인강 수강권을 지원했는데, 지난달 협약을 다시 맺고 올해 300명의 학생들에게 수강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 '강남 인강' 온라인 학습 수강 지원/사진=의정부시 제공

신청은 8일부터로, 선착순 300명 모집 완료 시 마감된다

신청편의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QR코드 접속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가구,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모집 마감 후에도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은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개인별 수강권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1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의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김재훈 의정부시 문화학습국장은 "지역 내 학생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보호자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올해도 이 사업을 진행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신청을 해서,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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