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43포인트(0.76%) 하락한 835.85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43포인트(0.76%) 하락한 835.8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69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4억원, 520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유통,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건설만이 상승했고,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운송이 3.88%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정보기술(IT)부품이 2%대 내렸고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금융, 음식료·담배, 반도체, IT하드웨어(H/W),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비금속,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는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09%), 셀트리온제약(1.48%) 등 셀트리온 형제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07%), 에코프로(-2.35%), 엘앤에프(-2.00%), JYP Ent.(-0.38%), 카카오게임즈(-0.25%), 오스템임플란트(-0.21%), 펄어비스(-0.56%)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72개, 하락종목은 1017개를 기록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5428만주, 거래액은 9조9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50원 오른 1323.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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