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K-뷰티를 이끌어갈 스타 브랜드를 키우고자, 유망기업 40곳을 선정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망 뷰티 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로고·패키지 디자인 지원, 체험단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모델 협업 잡지 촬영 등을 상위 선정 기업부터 차등 지원했다.
올해는 라이브커머스와 팝업스토어 분야에서, 각각 20개씩의 기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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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 뷰티 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사진=서울시 제공 |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선정된 20개 기업에는 방송 기획부터 상품 연출, 쇼호스트 연결,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광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방송 이후에는 성별, 연령별 시청자와 구매 데이터 등을 분석해 효과적인 마케팅 계획 수립을 돕는다.
팝업스토어 분야는 성동구 성수동 일대,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마련되며, 매장은 제품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며 기술력을 확인해 궁극적으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다.
모집 기간은 10∼30일이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된 40개 업체를 발표한다.
관련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경쟁력을 가진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 정확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소비 경향에 맞는 판로를 확보, 차세대 K-뷰티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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