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는 '제1회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가 오는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400여명의 양육자·자녀가 참석할 예정이며, 오 시장은 '다둥이 엄마아빠에게 듣는다'를 통해 출산·양육 과정에서 행복한 경험이나 어려움,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을 듣고 양육자들을 격려한다.

또 최초로 '서울엄마아빠 행복주간'(5월 8∼14일)을 선포할 계획이다.

   
▲ 서울시청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서울시 홍보대사인 '핑크퐁'·'아기상어'와 함께 하는 예동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 가족 참여 마술 쇼, 인생 네 컷, 풍선 꾸미기, 룰렛 돌리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아울러 생명의 탄생과 신혼부부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생명·부부 탄생 축하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매달 생명 탄생과 부부 탄생 2개 분야에서 사진과 문구 신청을 받아 영상으로 제작, 서울시내 123개 전광판과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공식 뉴미디어 채널에서 공개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1∼18일이며, 공모 마감일 기준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까지, 또는 결혼해 100일까지의 다양한 사진과 축하·응원 문구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족의 소중함과 탄생을 환영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생명·부부 탄생 축하 사진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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