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리니지W 등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MMORPG '쓰론 앤 리버티' 출격 대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엔씨(NC)소프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4788억 원·영업이익 8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42억 원으로, 같은 기간 32% 줄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303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994억 원으로 집계됐다. 북미·유럽은 333억 원,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으로 나타났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 NC 판교 사옥/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 원으로, △리니지M 1301억 원 △리니지W 1226억 원 △리니지2M 731억 원 △블레이드&소울2 5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리니지'·'리니지2'·'아이온'·'블레이드&소울' 등 PC온라인 게임의 경우 매출 914억 원을 시현했다.

NC는 2분기부터 리니지M과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NC 관계자는 "PC·콘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베타 테스트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면서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 아마존게임즈와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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