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입양의 날'(5월 11일)을 맞아, 12~13일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이하 수련원)과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3년 제17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입양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1가정이 1아동을 입양해 건강한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로,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으며, 그 후 1주일은 '입양주간'이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올해 기념행사는 입양가족과 입양인, 입양업무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 입양가족 간 소통과 부모-자녀 관계 증진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1일 차 수련원에서는 입양가족 친교 및 교육 프로그램,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 모닥불 놀이 등이 진행되고, 2일 차 에버랜드에서는 입양의 날 기념식, 가족별 소풍 나들이를 추진한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입양가족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입양인식 개선과 건전한 입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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