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표 목소리 청취해 지원정책 반영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지난 10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방송, 공연, 영화, 웹툰 등 주요 문화콘텐츠 분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화콘텐츠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 (오른쪽부터) 황근하 아지트픽쳐스 대표, 송순규 웹툰창고 대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송병준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대표,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임동균 쇼플레이 대표./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문화콘텐츠산업의 생태계 변화를 살펴보고, 각 분야 대표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향후 제작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과 지원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표해 방송분야에서 △송병준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대표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가, 공연분야에서 임동균 쇼플레이 대표가, 영화분야에서 황근하 아지트픽쳐스 대표가, 웹툰분야에서 송순규 웹툰창고 대표가 각자 참석했다. 

기보에서는 김종호 이사장, 이재필 상임이사, 서울과 경기지역 문화콘텐츠지원센터장 등이 함께 참석해 업계의 의견을 경청했다.
 
기보는 간담회에서 △문화산업완성보증 △고부가서비스프로젝트보증 △지식문화산업보증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사업 등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제도와 최근 지원현황을 소개했다. 

기업 대표들은 △분야별 산업특성 △제작환경의 변화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가감없이 개진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규모를 전년보다 140억원 증액한 1540억원으로 책정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K-콘텐츠의 열풍을 일으켜 왔다"며 "기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변하는 생태계 상황에서 우리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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