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배우자 자택 수리 등 보훈문화 조성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가보훈처, 한국해비타트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아너하우스'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아너하우스' 협약식을 12일 가졌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이 박민식 국가보훈처 처장(왼쪽 두 번째),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택금융공사 제공


주금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배우자의 노후된 주택 개·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국가보훈처를 통해 모집하며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 협약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보훈문화가 사회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공은 6·25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보훈문화를 조성하고자 '7억 2700만보(정전협정일 7월 27일)'를 목표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오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하며,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도 함께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걸음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걸음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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