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서 협력 스타트업 선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TechConnect Stage)' 플랫폼을 통해 화학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조광페인트와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공동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 한국산업은행은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TechConnect Stage)' 플랫폼을 통해 화학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조광페인트와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공동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해당 플랫폼은 신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특정 중견기업이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산은과 함께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조광페인트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원익큐앤씨, 대원제약에 이어 세 번째 무대이다.

조광페인트는 산은과 공동으로 지난 2월부터 플랫폼을 통해 첨단 소재·도료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모집했으며, 기술검증(PoC)을 진행할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산은과 조광페인트는 협력 스타트업들과 함께 지난 11일 산은 본점에서 킥오프데이(Kick-off Day)를 가졌으며, 앞으로 5개월간 기술검증에 나선다. 

기술검증은 조광페인트의 현업 부서와 협력 스타트업이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참여 스타트업들에게는 △기술검증 지원금 △조광페인트의 직접투자 검토 △KDB 넥스트라운드 투자유치 IR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활한 협력과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중견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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