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재난 유형별 국민 행동 요령'을 담은 교육자료를 제작, 1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는 경기도내 소방서와 민간 전문 강사,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만든 매뉴얼로 아파트 화재, 심폐소생술, 드론 추락, 캠핑장 사고 등 재난 유형을 4대 분야 54종으로 구분한 것이다.

   
▲ '재난 유형별 국민 행동 요령' 자료를 든 소방관들/사진=경기도 제공


재난 시 행동 요령 뿐 아니라 사고 사례, 예방 수칙, 소방시설 사용법 등 핵심 재난 정보를 한 곳에 담았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게 그림과 이미지로 구성했다.

경기소방은 이를 홈페이지 뿐 아니라 31개 시·군과 교육청, 경로당, 다문화센터 등에 배포한다.

조선호 경기소방본부장은 "경기도 모든 소방관서가 협업, 전국 최초로 만든 국민 행동 요령은 재난 상황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한 행동 요령을 계속 발굴해 외국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매뉴얼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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