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방송법 개정으로 케이블TV도 IPTV와 동일하게 IP방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가운데 SK브로드밴드(SKB)가 업계 최초의 IP방식의 케이블TV 상품을 출시했다.
15일 SKB에 따르면 신상품 'B tv pop'은 고성능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IPTV급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키즈 콘텐츠(ZEM)과 1만1000편에 달하는 영화를 무제한 시청 가능한 영화월정액(OCEAN)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웨이브·왓챠·티빙을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도 볼 수 있고, 이용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소식과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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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B 본사/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
SKB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맞는 요금제를 보유했고, 자사의 케이블방송 서비스 제공 가능 지역(23개 방송권역)에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개월간 초고속인터넷에 동시 가입하는 신규 고객과 B tv 케이블 장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셋톱박스 임대요금을 감면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유창완 SKB 유선사업CO 담당은 "시청편의성 등이 개선된 케이블방송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케이블TV 시청자의 편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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