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16일 전국 대부분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가 한여름 무더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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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전국 대부분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가 한여름 무더위가 예상된다./사진=김상문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17일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오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평년(아침 최저 9~14도, 낮 최고 20~25도)보다 3~7도 기온이 높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4도 △제주 28도다.
오후부터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 시속 55㎞ 이상, 강원 산지 및 경북 북동 산지에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전망이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에서 '나쁨', 충남과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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