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오는 25일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출시해 사업자 대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상생금융에도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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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지난 16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상생금융을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
카뱅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 상생금융을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뱅은 오는 25일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을 출시하고 연말까지 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카뱅이 보증서 대출을 출시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고객도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카뱅은 보증료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도 펼친다. 보증료는 신용보증서 이용에 대한 수수료로 이자와는 별개로 고객이 재단에 납부하는 금액이다.
양 기관은 영세소상공인 상생지원에 뜻을 함께 하고, 향후 이를 위한 금융지원 및 신사업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카뱅 관계자는 "100% 비대면 보증서 대출 상품과 보증료 지원을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쟁력을 갖춘 대출 상품을 비롯해 사업 관련 편의 서비스도 지속 선보임으로써 개인사업자 고객의 혜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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