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기능성 합성고무 EPDM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강도와 탄성이 높아 천연고무의 대체제로 사용 가능한 ‘켈탄 9565Q (Keltan)’를 공개했다.
켈탄은 랑세스의 EPDM 브랜드로, 자동차문의 고무 패킹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선박, 전기·전선용 케이블, 플라스틱 성형, 건축 및 석유탐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기능성 합성고무다. 밀도가 낮고 열·산화·화학작용·마모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며 절연 효과가 뛰어난 특징이 있다.
특히 높은 분자량으로 천연고무에 버금가는 강도와 탄성을 자랑한다. 내열성, 내후성, 내오존성과 같은 기존 EPDM 고무의 장점은 그대로 지니고 있다. 또 천연고무에 버금가는 동적 성능(dynamic performance)을 제공하며, 인열강도와 연신율면에서는 천연고무보다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랑세스 측은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