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지방의 지역자원을 활용, 창업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5기'에 참여할 청년 200여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와 협력할 지자체는 강원 강릉·영월, 충남 서천, 전북 익산, 전남 목포·강진·해남, 경북 영주·의성, 경남 밀양 총 10곳이다.
넥스트로컬 5기에 선발된 60팀은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원 지원), 창업교육·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천만원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15팀에는 추가로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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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참여 희망자가 지역을 선택하면 협력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임시 체류·사무공간 제공, 지역생산자와 지역사회 연결 등을 돕는다.
예비 창업자뿐 아니라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기 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신청하면 되고, 마케팅·유통과 지역산업·관광문화자원, 복지·정보 서비스, 지역재생 관련 등 지역과 연계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을 원하는 지역·아이템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 관련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며, 3년 이상 기창업자는 전체 인원의 10% 비율로 뽑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만 19∼39세 서울 청년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4주간 '넥스트로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 또는 서울시 대외협력과로 하면 되고, 넥스트로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4일 넥스트로컬 5기 참여 지자체 10곳과 함께 '서울시-지자체 상생협력 및 상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더 공고한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 청년들의 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더해, 서울과 지역이 동행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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