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개최한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19일 오후 8시 부산 서면 소재 KT&G 상상마당 3층 라이브홀에서 '럭키드로우' 저자이자 약 6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드로우앤드류'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에어부산의 특화 서비스인 전자도서관 '하늘책방'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기획한 이벤트로 국내 항공사 최초의 시도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당초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참석 희망자를 선착순 접수 받기로 사전 공지했으나 접수를 받자마자 신청자가 모집인원 190명을 초과한 420명을 넘어서며 조기에 접수를 마감할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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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우앤드류'가 사인회를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
이날 행사는 입장부터 이목을 끌었다. 에어부산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국제선 항공권과 동일하게 디자인한 탑승권을 별도로 준비해 입장권으로 배부했다. 항공기 기내를 연상하게 하는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의 사회도 이색적이었다.
뒤이어 소개된 유명 유튜버 '드로우앤드류'는 자신이 집필한 저서인 '럭키드로우'를 소개하고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과 함께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에어부산은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럭키드로우(선물뽑기)' 이벤트를 통해 총 6명을 랜덤으로 추첨해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 항공권 3매 △에어부산 모형항공기 3개를 각각 증정했다. '드로우앤드류'의 도서를 지참한 참석자들 대상으로는 현장에서 직접 작가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회를 개최했다. 또 참석자 전원에게 에어부산 트래블 키트를 제공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날이 갈수록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어부산 대표 고객서비스인 '하늘책방'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하늘책방'의 오프라인 이벤트"라며 "항공사에서 무료로 도서를 대여하고 북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 매우 이색적이고 새로운 시도로서,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참신하고 특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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